실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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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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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차 합격권] 헌법 47.5점, 형사법 90점, 경찰학 72.5점으로 총 210점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24년 2차 시험을 마무리한 수험생입니다.
우선, 2차 시험까지 많은 고생하신 교수님과 수험생 여러분께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올해 1월 15일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210점의 가채점 결과를 받기까지 7개월이 걸렸습니다.
실강과 인강을 고민하다가 언제든지 돌려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강(미래패스 2.0 시그니처)을 택했습니다.
커리는 교수님께서 강의해 주시는 대로 따라갔지만, 기본과 심화 수업만 들었습니다. 특히 경찰학의 특성상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제가 외우는 게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빠듯한 수험 기간이라서 추가 강의보다는 들은 내용을 복습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물론 시간이 여유로웠다면, 네친구와 다른 강의를 들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선택과 집중을 한 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점수는 잘 나왔습니다. 모의고사는 이전 시험 자료까지 해서 풀 수 있는 모든 문제를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경찰학 87.5 ~ 97.5 / 형사법 90 ~ 97.5점 / 헌법 42.5 ~ 50점을 유지했습니다.
공부법은 특별히 없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해 주신 말씀대로 했습니다. 장정훈 교수님께서는 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꼭 한 번은 수업 들은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외우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공부를 했기 때문에 저만의 특별한 공부법은 없습니다. 잊어버리면 다시 외우고, 잊어버리고, 외우고를 반복했습니다.
그 결과(가채점) 2차 시험에 헌법 47.5점, 형사법 90점, 경찰학 72.5점으로 총 210점을 받았습니다.
시험 2주 전부터 모의고사는 230점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던 터라 개인적으로 아쉬운 결과입니다. 시험을 마치고 문제를 다시 보았을 때, 5문제는 더 맞힐 수 있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제 실력이기 때문에 억울한 건 없고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하나 추천드리자면 경찰학 기본 강의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번 2차 경찰학 과목은 변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 장정훈 교수님께서 기본 강의 때 말씀해 주셨던 내용을 토대로 암기했어서 곤란한 문제를 많이 맞혔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께 기본 강의는 꼭 정독하시고, 그때 말씀해 주신 내용을 잘 기록해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덕분에 LSD, 합리 모델, SARA 모델 전부 맞혔습니다.
끝으로 이번 시험 끝나고 총평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 교수님 덕분에 이번 시험을 잘 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경찰학의 신은 장정훈 교수님이십니다. 앞으로도 잘 듣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도 만약 다음 시험을 준비 중이시라면 행운이 따르길 바라겠습니다. 2차 시험을 끝내고 보시는 거라면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솜씨 없고 맥락 없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세요.